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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는 주식시장의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장경보제도를 운영합니다.
이는 비정상적인 가격 급등락이나 거래량 이상 급증 등 투기성·불공정거래로부터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HTS나 MTS에서 투자주의, 투자경고 등 종목들을 미리 체크할 수 있으니 매수 전 체크 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주식 주문 전, 거래소 공지를 연동해 주는 증권사 앱을 활용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시장경보제도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 투자주의
● 투자경고
● 투자위험
각 단계는 명확한 지정 기준과 해제 요건이 있으며, 단계가 올라갈수록 투자위험도가 높아지고 규제 수위도 강화됩니다.
당장 제 주변만 봐도 급등주를 따라잡기 위해 무리한 신용거래나 대출을 고민 혹은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투자 전 반드시 이 포스팅을 통해 이런 제도들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자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출이 아닌 정보로 무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 투자주의 종목
1) 지정 목적
이상 거래가 감지되었지만 불공정거래로 단정할 수 없는 종목에 대해 투자자에게 주의를 환기.
2) 지정 사유 주요 사례
● 소수계좌 거래 집중
● 종가 급변
● 상한가 잔량 상위
● 풍문·루머 급확산
● 스팸 문자 통한 매수 유도
● ELW 관련 이상 거래
● 투자경고 지정예고/해제 후 재지정 가능성 높은 종목
3) 대표 지정 기준 (예시)
● 특정 소수 계좌에서 매매가 집중되면서 가격이 5% 이상 변동
● 상한가 매수잔량 10만주 이상이며, 상위 10계좌가 90% 이상 점유
● 당일 급등한 종목 중, 과거 15일간 상승폭이 크고 특정 계좌 매수비중 과다
4) 해제 조건
지정일로부터 5영업일이 경과하고 이상 거래가 해소되면 자동 해제.
2. 투자경고 종목
1) 지정 목적
단기간 급등하거나 투자주의가 반복되는 등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높고 가격안정이 필요한 종목에 대해 경고를 강화.
2) 지정 시 부과되는 규제
● 신용융자매수 금지
● 위탁증거금 100% 납부 의무
● 대용증권 미인정
● 일정 조건 충족 시 매매거래 정지 및 투자위험 종목으로 격상
3) 대표 지정 기준
● 3일간 100% 이상 상승 (초단기 급등)
● 5일간 60% 이상 상승 (단기 급등)
● 15일간 100% 이상 상승 (중장기 급등)
● 최근 15일 중 5일 이상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며, 15일 전 대비 75% 이상 상승
4) 해제 조건
10 영업일 경과 후 주가 변동성이 완화되면 해제. 해소되지 않으면 투자위험 단계로 격상 가능.
3. 투자위험 종목
1) 지정 목적
투자경고 종목이 지정된 이후에도 비정상적인 가격 급등과 투기적 매매가 지속될 경우,
투자자 보호 목적에서 최고 수준의 경고 조치.
2) 지정 기준
● 경고종목 지정일 기준 3일 후, 종가가 3일 전 대비 45% 이상 상승
● 5일 후, 종가가 5일 전 대비 60% 이상 상승
● 15일 후, 종가가 15일 전 대비 100% 이상 상승
● 지속적인 시장교란 거래 패턴이 특정 계좌에서 반복
3) 부과 조치
● 신용거래 금지
● 일시적 거래 정지 가능
4) 해제 조건
10 영업일 이상 경과 후 주가가 안정되면 해제. 그렇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거래 정지로 이어질 수 있음.
4. 투자주의 환기종목: 상장폐지 가능성 사전 경고
● 정기(5월) 또는 수시 심사를 통해 지정
● 대상: 지속적 적자, 감사의견 거절, 내부통제 미흡 등 재무·경영 투명성 결함이 있는 기업
● 최소 1년간 해제 어려움, 투자 회피가 일반적 권장
● KRX 홈페이지 → [통계 > 이슈통계 >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확인 가능
5. 마무리 체크포인트
● 거래 전 해당 종목이 경보 종목인지 반드시 확인
● KRX 홈페이지 및 HTS/MTS 시스템에서 매일 확인 가능
● 투자경보 종목은 신용거래 제한 및 추후 거래 정지 가능성까지 있으므로 반드시 리스크를 감안해야 함
이 글의 작성 목적은 시장경보제도의 실체를 투자자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투자자라면 경보 지정 사유가 무엇인지, 언제 해제되는지, 어떤 제약이 가해지는지 정확히 알고 대응해야 하며,
이상 급등한 종목일수록 위험도 높다는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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